설거지 비누를 쓰게 된건 이제 일년이 좀 넘어가요.
사실, 지구야 미안해. 환경을 위해 사용..... 하는 거가 우선은 아니에요...
그렇게까지 엄청난 사회적 가치 소비자가 아닌지라 ㅜㅜ
게다가 설거지비누는 의외로 이른바 퐁퐁보다 그 뽀득함이 덜하기도 하고 그래요
기름이 아주 많을 때에는 물론 티슈로 한번 닦아내는 분들은 덜할 수도 있겠지만....
또는 식세기를 쓰면 다르겠지만,
두번정도 해야 할 수도 있고 그래요.
이렇게 사실대로 이야기하는 건 설거지비누를 처음 기대하고 썼다가 혹여 생각과 다를 수 있어서에요.
저도 사실 처음에 뭔가 설거지비누가 하도 한국에서 유행을 해서 궁금해하다가
한국에 갔던 김에 써보고 괜찮아서 가져와서 사용하다가 결국 내가 필요해서라도
고른 브랜드로 공구를 진행한 것이긴 한데요.
사실 설거지비누 엄청 좋다고 기름기 뽀득이니 하는 말만 듣고 처음 쓰고 실망했어요
차라리 퐁퐁이 뽀드득하지 이건 뭐....
하지만, 그럼에도 정말 솔직하게 환경이 아니더라도 설거지비누만의 장점과 뭔가 모를
매력에 지금은 설거지 비누를 쓰고 있어요
가장 좋은 점은 [맨손설거지]에요.
사실 젊을 때에는 맨손 설거지 거뜬했고, 뭔가 맨손으로 설거지 하는게 익숙하거든요
그런데 애낳고 나이들고 하다보니 어느순간 손도 이상해지고 가렵고 붓고
물 닿는 거 자체가 힘든? 그런 느낌이더라고요.
거기에 어느날 갑자기 손이 엄청 붓고 따갑고 정말 주부습진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손이 아파서 ㅜㅜ 그 때부터 장갑을 기고 설거지를 했는데요,
놀라서 그런지 물비누로 세정비누를 써도 샴푸도 간혹 손가락 사이가 간질거리고 붉게 붓고 그러더라고요....
하지만, 설거지비누를 사용하면서 맨손설거지 다시 거뚠!해졌어요.
이점은 정말 확실해요. 오히려 음식을 하다가 묻은 기름이 좀 쎄다 싶으면 설거지 비누로 살짝 씻기도 해요. 음식 냄새를 가시게 한다거나 등등
설거지 비누가 오히려 천연성분으로 만들기 때문인지 맨손에 더 좋은거 같은 느낌도 들어요.
자연유래 천연성분
그리고 과일을 세척할 때 아무리 식품 등급 1등급이라도 뭔가 액체세제는 뭔가 그랬거든요
그런데 과일 세척할 때 통에 설거지 비누 넣어서 슬슬 닦으면 뭔가 정말 잘 닦이는 산뜻한 느낌이 들어서 채소 세척때 사용도 해요.
코코넛, 옥수수오일에서 생선된 천연 글리세린, 쑥, 호박, 시나몬, 파프리카, 쌀가루, 벌꿀 같이 우리가 먹는 먹거리로 만들었으니 순하기 그지없죠.
그렇다고 세척력이 없느냐? 그것도 아니더라고요
특히 오터스마켓은 제가 00밭, 00보우, 00포000, 뷰0, 008 등등 정말 여러종류를 다 써봤는데요
그중에서 뭔가 제일 애착? 암튼 그래서 정착템이에요
그래서 졸라서 요청을 했어요. 담당자님 당황 ^^;;; 캐나다라고 하니까요
이 브랜드가 요청하면서 알게되었는데요, 제주의 자연성분으로 만든 브랜드라고 해요
청정 제주의 좋은 재료로 만들어서 그런지 뭔가 브랜드에서 주는 호감이 있어요
그래서 강추합니다!!
설거지비누, 꼭! 한번 써보세요.
이 제품은 4개의 종류별 비누가 세트로 들어있는 이른바 혜자템인데요.
설거지 비누 입문으로도 좋고, 정착템으로도 강추해요.
요즘 저희가 한국에서 정말 맘에 드는 브랜드를 브랜드 째로 가져오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먼저 꼭 챙긴 브랜드 중에 하나입니다!
설거지 비누 강추해요!!
[PLUS+!!]
비누가 물러지는 거에 대해서 문의가 제법 있네요.
처음에 안그래도 그 점에 대해서 고민했거든요
홀더를 올릴까말까.
이게 필요를 느끼지 않으면 해야하나? 싶은데요, 한번쓰면 온 집안에 홀더가 ㅎ
한국에 있는 언니도 비누를 쓰다보니 비누가 늘어나고 (설거지바, 샴푸바 등)
물르지 않고 편하다보니 홀더도 늘어나더라 하는 .... 온 집안에 올망졸망 귀엽기도 하고요
그래서, 일단 제품과 함께 홀더를 올려볼게요
공구기간
2025.03.10 ~ 2025.03.16
